절임배추 20kg은 크기에 따라 8~12포기까지 달라져. 소·중·대 환산표와 4인가족 6개월/1년 권장 분량, 김치냉장고 유무별 추천치까지 한 장에 정리했어. 양념 g·스푼 환산 미리보기도 넣었으니, 오늘 장보기 전 1분만 확인하고 결정하자.

절임배추 20kg을 사면 몇 포기인지, 우리 가족에게 몇 kg이 맞는지 매번 헷갈린다. 결론부터 말하면 20kg은 배추 크기에 따라 8~12포기까지 차이가 난다. 여기에 가족 수, 먹는 속도, 김치냉장고 유무, 겉절이 겸용 여부가 더해지면 체감 분량이 달라진다. 오늘 글은 소·중·대 크기별 환산표, 4인가족 기준 6개월/1년 권장 분량, 김치냉장고 유무별 추천치를 한 번에 정리한다. 마지막에는 양념 g·스푼 환산 미리보기도 넣어 장보기와 작업 계획을 끝낸다.
핵심 한눈표
- 20kg 포기 수 체감 범위: 소 10~12포기 / 중 9~11포기 / 대 8~10포기
- 4인가족 6개월 권장: 보통 18~24포기(= 40~50kg 전후), 1년은 30~36포기(= 60~80kg 전후)
- 겉절이 겸용 시: 전체 분량의 10~20%는 겉절이로 분기하면 체감 소모 속도↑
- 김치냉장고 없음: 여름철 보관성↓ → 분기별 소분 구매 권장
절임배추를 시켰는데 너무 짜다면 아래 글을 보고 해결하세요
절임배추가 너무 짤 때 해결법: 김장 장인에게 배운 10분 리커버리 루틴
20kg은 몇 포기? 소·중·대 환산표(표 한 장으로 끝)
- 소 사이즈: 1포기 ≒ 1.6~2.0kg → 20kg ≒ 10~12포기
- 중 사이즈: 1포기 ≒ 1.8~2.3kg → 20kg ≒ 9~11포기
- 대 사이즈: 1포기 ≒ 2.0~2.5kg → 20kg ≒ 8~10포기
체감 팁
-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함이 확 느껴지면 대 사이즈에 가깝다.
- 절임 상태에서 수분이 빠지며 무게가 다소 달라질 수 있으나, 포기 수 계산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.
- 소·중·대가 섞여 올 때가 많다. 표의 범위값으로 잡고, 부족분은 겉절이 비중을 조절해 메운다.
가족 수/기간별 권장 분량(4인가족 기준)
- 4인가족 6개월: 18~24포기(40~50kg 전후) → 20kg 세트 2~3개
- 4인가족 1년: 30~36포기(60~80kg 전후) → 20kg 세트 3~4개
- 1~2인 가구 6개월: 8~12포기(20~25kg 전후) → 10kg 세트 2개 또는 20kg 1개
- 3인가구 6개월: 12~18포기(30~40kg 전후)
체감식 분기 규칙
- 김치 소비가 빠른 집: 위 권장치에서 +10~15% 여유
- 겉절이 자주 먹는 집: 숙성김치 분량을 10~20% 줄여 겉절이로 돌리기
- 매운맛 선호: 양념 소모량↑ → 분량은 비슷해도 양념 재료는 10% 더 준비


김치냉장고 유무에 따른 분량 전략
- 김치냉장고 있음: 6개월분을 한 번에 해도 보관 안정성↑. 1년치는 두 번 나눠 담그는 편이 맛 관리에 유리.
- 김치냉장고 없음: 겨울철은 베란다 보관 가능하지만, 봄·여름은 보관성 급락. 20kg 단위로 분기별(3~4개월) 소분 구매 추천.
- 소분 팁: 10kg 단위로 나누어 담그면 노동 강도가 낮아지고 실패율도 줄어든다.
겉절이 vs 숙성, 분량을 어떻게 나눌까?
- 겉절이 비중 10~20%: 당일/익일 섭취용, 소금기 약간 남겨 식감 살리기
- 숙성 비중 80~90%: 보관 중심, 염도는 살짝 낮게(약 0.9% 전후) 가져가면 숙성 중 간이 맞춰진다
- 가족 선호 반영: 아이가 있거나 순한맛 선호면 겉절이 비중을 높이고, 매운맛 선호면 숙성 쪽 양념 강도를 살짝 올린다
분량표
- 가족 수별 권장 포기 수와 20kg 환산표를 A4 한 장으로 정리한 PDF를 제공한다. 오늘 장보기 전, 냉장고 용량과 용기 수를 함께 체크해 분량을 확정하자.


양념 g·스푼 환산, 이 정도만 기억하세요
- 순한맛 예시: 고춧가루 100, 멸치액젓 80, 새우젓 30, 마늘 40, 생강 10, 찹쌀풀 250
- 보통맛 예시: 고춧가루 120, 멸치액젓 100, 새우젓 40, 마늘 50, 생강 12, 찹쌀풀 280
- 매운맛 예시: 고춧가루 140, 멸치액젓 110, 새우젓 45, 마늘 55, 생강 12, 찹쌀풀 300
- 스푼 환산 간단 규칙: 고춧가루 1큰술 ≒ 7~8g, 멸치액젓 1큰술 ≒ 10~12g, 새우젓 1큰술 ≒ 15g 전후
- 수분 많은 절임배추는 찹쌀풀/육수 비율을 5~10% 낮추고, 탈수 후 속 넣기 직전에 최종 농도 점검
작업·보관까지 한 번에 계획 세우기(체크리스트 7)
- 인원/소요시간: 2인 기준 20kg 처리에 2~3시간 예상(세척·탈수·속넣기)
- 동선: 세척 → 배수 → 속넣기 → 용기 포장 → 보관 위치 이동(베란다/냉장고)
- 용기: 20kg 기준 김장용기 10~12L 2~3개 또는 15~20L 1~2개
- 보관 온도: 0~4℃ 숙성/보관, 베란다 보관 시 야간 기온 확인 필수
- 양념 소분: 2~3통으로 나눠 사용, 잔량은 밀봉 냉장
- 과염 대비: 짜게 느껴지면 속 넣기 직전 배추 맛보기 후 재담금 2~3분 추가
- 택배 지연: 수령이 늦으면 발코니 그늘에 보관, 다음날 오전 첫 작업
초보가 자주 하는 실수와 해결
- 포기 수 계산 없이 구매: 냉장·보관 용량 초과 → 분기 소분 전략으로 전환
- 헹굼 부족/과세척: 짠맛 과잉/밍밍함 → 재담금 7~10분 + 헹굼 2~3회로 균형
- 탈수 부족: 물러짐·국물 과다 → 체 배수 후 손바닥 넓게 눌러 배수 2~5분
- 양념 과다: 초반 강한 간 → 찹쌀풀 농도·액젓 비율 5~10% 조정
작업 당일 시간표 예시(4인가족 20kg 기준)
- T-1일: 양념 준비/숙성(마늘·생강 빻기, 찹쌀풀 준비)
- T일 오전: 절임배추 수령/상태 확인 → 세척/재담금 30~40분 → 탈수 10분
- T일 오후: 속넣기 60~90분 → 용기 포장/레이어링 20분 → 보관 10분
- T+1일: 맛보기/간 점검, 겉절이 분기분은 당일 섭취
김치냉장고가 없을 때의 분량 대안
- 겨울 한정 베란다 보관: 야간 최저 0~5℃ 유지되는 날만 권장
- 아이스박스 활용: 단기 1~3일 대기, 얼음팩 교체
- 소분 담그기: 10kg 단위로 2회 작업(노동 강도↓, 실패율↓)
- 겉절이 전환: 보관 어려운 계절엔 겉절이 비중을 높여 신선소비
가격·공동구매와 분량의 상관관계
- 공동구매는 kg당 단가↓지만 배송일·품질 편차가 존재 → 분량을 넉넉히 잡되, 첫 구매는 20kg 1세트로 테스트
- 쿠폰/카드 조합: 배송비 포함 실구매가를 TCO로 비교, 저장성·노동시간까지 감안


자주 묻는 질문 3
Q1. 20kg인데 박스를 열어보니 포기 수가 적어요. 불량인가요?
A. 크기가 큰 포기가 섞이면 8~10포기도 정상 범위다. 포기 수보다 총중량과 잎 상태가 더 중요.
Q2. 4인가족 1년치면 무조건 60~80kg인가요?
A. 소비 속도에 따라 다르다. 겉절이를 자주 먹거나 외식이 잦으면 60kg도 충분할 수 있다. 6개월 단위로 나눠 담그면 실패가 줄어든다.
Q3. 양념은 어느 정도 준비해야 하나요?
A. 오늘은 미리보기만 제공했다. 맵기 단계별 g·스푼 풀 표를 별도 글로 정리해 둘 테니 그 표를 기준으로 맞추면 된다.
마무리
오늘 표 한 장으로 “20kg은 몇 포기인지, 우리 집에는 몇 kg이 맞는지”를 정리했다. 분량만 정확히 잡아도 실패의 절반은 줄어든다.
절임배추가 너무 짤 때 해결법: 김장 장인에게 배운 10분 리커버리 루틴
절임배추가 너무 짤 때는 재담금 7~10분, 헹굼 2~3회, 물온도 10~15℃만 지키면 10분 안에 복구가 가능하다.김장 장인에게 배운 리커버리 루틴과 겉절이/숙성별 목표 염도, 물러짐 없이 끝내는 탈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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